2025년 3월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함께학교"를 개통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맞춤형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과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1. 고교학점제란?
① 제도 개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② 도입 목적
-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학습 기회 제공
-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 역량 강화
③ 기존 제도와의 차이점
- 기존: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수업
- 고교학점제: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고 각자 다른 시간표로 학습
④ 졸업 요건
- 총 이수 학점: 3년간 192학점 이상
- 필수 이수 기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기술 가정 등 필수 교과
2. 진로·학업설계 지원 서비스 개통
①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개통
- 개통일: 2025년 1월 23일
- 대상: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
② 주요 기능
- 온라인 상담:
- 학생이 작성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현직 고교 교사가 맞춤형 상담 제공
- 전자 계획표(e-플래너):
- 자신의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능
- 고교 교육과정 편성표 기반 학점 계획
- 자료실 제공:
-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
- 상담 사례 등 다양한 자료 다운로드 가능
- 진로·학업 기록 관리:
- 상담 내역과 진로 설계 과정 누적 관리
③ 접속 방법
- 중3 학생: 예시 교육과정 편성표 활용
- 고등학생: ‘교육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하여 소속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확인
④ 활용 사례
- 학생 A는 진로가 ‘공학 분야’인 경우 수학, 물리학 과목을 중점 선택
- 학생 B는 예체능 분야로 진로 설정 후 미술 이론 및 실기 과목을 선택
3. 고교학점제 도입의 기대 효과
① 학생 주도 학습 경험 제공
-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 가능
- 개인별 학습 목표 설정 및 성취
②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 강화
- 선택 과목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고 적성 확인
- 이수 과목에 따라 대학 및 취업 진로 유리
③ 자기주도 학습 역량 향상
- 스스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능력 배양
4. 자주 묻는 질문 (Q&A)
Q1. 고교학점제에서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간표로 수업을 듣나요?
A. 아닙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 개개인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한 과목에 맞춰 각기 다른 시간표로 수업을 듣습니다.
Q2. ‘함께학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A.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이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3. 전자 계획표 서비스는 언제부터 이용 가능한가요?
A. 2025년 2월 4일부터 개통될 예정입니다.
Q4. 진로 상담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직 고교 교사가 맞춤형 상담 내용을 제공해 줍니다.
Q5. ‘교육디지털원패스’는 무엇인가요?
A. 하나의 아이디로 나이스플러스 및 공공 교육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인증 서비스입니다.
5. 실제 사례로 본 고교학점제 활용법
① 사례 1: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
- 고교 1학년 학생 C는 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어 화학과 생명과학 과목을 중점 이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학점과 이수 과정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② 사례 2: 진학 목표에 따른 학습 설계
- 학생 D는 예술대 진학을 희망하여 예술 관련 선택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6. 결론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중3 및 고등학생은 반드시 이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인 진로 설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